공기청정기 탁탁소리 1분 만에 해결하는 매우 쉬운 방법과 원인 분석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위해 구입한 공기청정기에서 갑자기 ‘탁탁’ 혹은 ‘지지직’거리는 소음이 들리면 당황스럽기 마련입니다. 고장이 난 것은 아닌지, 혹은 내부에서 불꽃이 튀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전문 지식 없이도 누구나 해결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정리했습니다.
목차
- 공기청정기 탁탁소리의 주요 원인
- 해결을 위한 준비물
- 단계별 매우 쉬운 해결 방법
- 소음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법
- 자가 조치 후에도 소리가 날 때 체크리스트
1. 공기청정기 탁탁소리의 주요 원인
공기청정기에서 발생하는 ‘탁탁’ 소리는 대부분 기계적 결함보다는 환경적인 요인이나 소모품 상태에 의해 발생합니다.
- 정전기 유도 현상: 미세먼지를 집진하는 과정에서 고전압이 흐르는 부위에 먼지가 과하게 쌓이면 방전 현상이 일어나며 소음이 발생합니다.
- 이물질 유입: 필터 사이나 팬(Fan) 내부에 머리카락, 털, 큰 먼지 덩어리가 끼어 회전 날개에 부딪힐 때 발생합니다.
- 필터 비닐 미제거: 새 제품을 구매한 후 필터의 비닐 포장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았을 때 공기 흐름이 막혀 소음이 납니다.
- 습도 문제: 가습기와 함께 사용할 경우 공기 중 수분 입자가 필터의 전극 부분에 닿아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 필터 오염: 필터의 수명이 다하거나 곰팡이, 수분이 흡착되어 내부 저항이 커졌을 때 발생합니다.
2. 해결을 위한 준비물
복잡한 공구가 필요하지 않으며 가정에 있는 기본 도구만으로 충분합니다.
- 부드러운 천 또는 물티슈: 외관 및 필터 케이스 청소용입니다.
- 진공청소기: 필터 표면의 큰 먼지를 흡입할 때 사용합니다.
- 면봉: 좁은 틈새나 센서 부위를 닦을 때 유용합니다.
- 드라이기(냉풍 모드): 습기를 제거하거나 손이 닿지 않는 곳의 먼지를 털어낼 때 사용합니다.
3. 단계별 매우 쉬운 해결 방법
소음을 잡기 위해 순서대로 따라 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부분 2단계 내외에서 해결됩니다.
1단계: 전원 차단 및 외부 점검
- 가장 먼저 전원 플러그를 뽑아 전류를 완전히 차단합니다.
- 공기 흡입구와 배출구에 이물질이 끼어 있는지 육안으로 확인합니다.
- 제품을 가볍게 흔들어 내부에서 굴러다니는 물체가 있는지 체크합니다.
2단계: 필터 분리 및 청소
- 제품 커버를 열고 프리필터(가장 바깥쪽 망)를 분리합니다.
- 프리필터에 쌓인 두꺼운 먼지를 진공청소기로 깨끗하게 제거합니다.
- 헤파(HEPA) 필터와 탈취 필터 사이에 머리카락이나 반려동물의 털이 끼어 있다면 제거합니다.
- 필터의 앞뒤 방향이 올바르게 장착되었는지 확인합니다.
3단계: 집진부(전극) 청소
- 전기집진 방식의 공기청정기라면 내부의 금속 와이어나 판을 확인합니다.
- 이 부위에 묻은 미세한 먼지가 소음의 주범이므로 면봉으로 살살 닦아냅니다.
- 와이어가 끊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지문이나 유분기가 남지 않게 합니다.
4단계: 센서 및 팬 주변부 정돈
- 제품 측면에 위치한 먼지 센서 커버를 엽니다.
- 면봉에 알코올을 약간 묻히거나 마른 상태로 렌즈 부위를 닦아줍니다.
- 팬이 보이는 모델이라면 긴 막대 등을 이용해 팬 날개 사이의 먼지를 털어냅니다.
5단계: 습기 제거
- 최근 가습기를 가동했거나 비가 와서 실내가 습하다면 필터를 분리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말립니다.
- 드라이기의 찬바람을 이용하여 내부 소자들의 습기를 완전히 날려줍니다.
4. 소음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법
한 번 해결했더라도 관리가 소홀하면 소음은 다시 발생합니다.
- 주기적인 프리필터 세척: 2주에 한 번은 진공청소기로 외부 먼지를 제거해야 합니다.
- 가습기와의 거리 유지: 가습기에서 나오는 수분 입자는 필터 수명을 단축시키고 소음을 유발하므로 최소 2m 이상 떨어뜨려 놓습니다.
- 음식 조리 시 사용 자제: 기름진 음식을 할 때 발생하는 유증기는 필터를 끈적하게 만들어 먼지 고착과 소음의 원인이 됩니다. 조리 중에는 환기를 하고 조리 후에 공기청정기를 켭니다.
- 필터 교체 주기 준수: 알림등이 뜨지 않더라도 6개월~1년 주기로 필터를 교체하는 것이 기기 부하를 줄이는 길입니다.
5. 자가 조치 후에도 소리가 날 때 체크리스트
위의 과정을 모두 거쳤음에도 ‘탁탁’ 소리가 계속된다면 다음 사항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 베어링 마모: 팬을 돌려주는 모터 내부의 베어링이 마모되었을 경우 규칙적인 타격음이 들립니다. 이는 부품 교체가 필요합니다.
- 내부 회로 불량: 고전압 모듈 자체에 문제가 생겨 스파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 이격 현상: 케이스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아 미세한 진동이 소음으로 증폭되는 경우입니다.
- 필터 변형: 필터가 습기를 먹고 불어나 내부 벽면에 닿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합니다.
공기청정기 탁탁소리는 대부분 단순한 먼지 고착이나 습기 문제이므로 위에서 설명한 청소법만으로도 충분히 개선이 가능합니다. 기기를 분해하기 전 반드시 필터 상태와 청결도를 먼저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탄 냄새가 동반되거나 육안으로 스파크가 보인다면 즉시 전원을 끄고 해당 제조사의 서비스 센터를 통해 점검을 받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