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전기밥솥으로 만드는 보양식 삼계탕! 정말 쉬워요!
목차
- 전기밥솥 삼계탕, 왜 최고일까요?
- 초간단 전기밥솥 삼계탕 재료 준비
- 만능찜 모드 활용, 삼계탕 조리 방법
- 전기밥솥 삼계탕을 더욱 맛있게 즐기는 꿀팁
- 남은 삼계탕 활용법
1. 전기밥솥 삼계탕, 왜 최고일까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집에서 직접 만들려면 번거롭다고 생각하시나요? 큰 냄비에 끓이고 불 조절하고, 여간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 아닙니다. 하지만 전기밥솥 만능찜 모드를 활용하면 이런 걱정은 말끔히 사라집니다! 전기밥솥 삼계탕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압도적인 간편함: 재료를 넣고 버튼만 누르면 끝! 불 앞에 서서 지켜볼 필요도, 불 조절을 신경 쓸 필요도 없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손쉽게 보양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촉촉하고 부드러운 육질: 전기밥솥의 압력 조리 방식은 닭고기를 뼈에서 살이 술술 분리될 정도로 부드럽게 익혀줍니다. 마치 장시간 푹 고아낸 듯한 깊은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영양 손실 최소화: 밀폐된 공간에서 증기로 조리하기 때문에 재료의 영양 손실이 적고,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릴 수 있습니다.
- 다용도 활용 가능: 만능찜 모드 외에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전기밥솥의 장점을 살려, 삼계탕 외에도 찜닭, 갈비찜 등 다양한 찜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제 번거롭다는 이유로 삼계탕 만들기를 망설였던 분들도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전기밥솥만 있다면 여러분도 삼계탕 명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초간단 전기밥솥 삼계탕 재료 준비
맛있는 삼계탕을 만들기 위해서는 신선한 재료 준비가 가장 중요합니다. 전기밥솥 삼계탕에 필요한 재료는 매우 간단합니다.
- 영계 (500g~700g) 1마리: 삼계탕용 영계는 닭 비린내를 줄이기 위해 꽁지 부분과 내장 등을 깨끗하게 제거한 후 준비합니다. 흐르는 물에 닭의 안팎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특히 닭 뼈 사이사이의 불순물과 핏물을 꼼꼼히 제거해야 맑고 깔끔한 육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삼계탕 재료 팩 1개: 시판되는 삼계탕 재료 팩에는 황기, 대추, 인삼(수삼), 찹쌀, 마늘 등이 골고루 들어 있어 편리합니다. 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 통마늘 5~7알: 통마늘은 닭의 잡내를 제거하고 알싸한 맛을 더해줍니다. 취향에 따라 더 많이 넣어도 좋습니다.
- 대추 3~5개 (선택 사항): 삼계탕 재료 팩에 대추가 들어있지만, 좀 더 풍성한 맛을 원한다면 추가로 넣어주세요. 대추는 단맛과 함께 육수에 깊이를 더해줍니다.
- 찹쌀 1/2컵 (약 100g): 찹쌀은 미리 불려두어야 부드럽게 익고 육수를 걸쭉하게 만들어줍니다. 깨끗하게 씻은 찹쌀을 물에 30분 이상 불려둡니다.
- 물 닭이 잠길 정도로 (약 1.5L~2L): 전기밥솥 용량에 맞춰 물의 양을 조절합니다. 너무 적으면 육수가 졸아들 수 있고, 너무 많으면 넘칠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재료 손질 팁:
- 닭은 흐르는 물에 씻어 뼛속의 핏물까지 제거해줍니다. 특히 꽁지 부분에 지방이 많으므로 가위로 잘라 제거하면 더욱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 삼계탕 재료 팩은 물에 한번 헹궈 사용하면 좋습니다.
- 찹쌀은 최소 30분 이상 불려두면 부드럽게 익습니다. 급할 때는 따뜻한 물에 불리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3. 만능찜 모드 활용, 삼계탕 조리 방법
이제 본격적으로 전기밥솥을 이용해 삼계탕을 만들어 볼 시간입니다. 만능찜 모드 하나면 여러분은 놀랄 만큼 쉽고 완벽한 삼계탕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닭 속 채우기: 깨끗하게 손질한 영계 뱃속에 미리 불려둔 찹쌀, 통마늘 2~3알, 대추 1~2개를 넣어줍니다. 찹쌀을 너무 많이 넣으면 닭이 터질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닭 다리를 꼬아서 속 재료가 빠져나오지 않도록 고정하거나, 이쑤시개를 이용해 닭 껍질을 꿰매어 고정해도 좋습니다.
- 전기밥솥에 재료 넣기: 전기밥솥 내솥에 속을 채운 닭을 넣고, 남은 통마늘, 대추, 그리고 삼계탕 재료 팩을 모두 넣어줍니다.
- 물 붓기: 닭이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줍니다. 일반적으로 밥솥 내솥의 눈금에 맞춰 물을 넣거나, 닭이 2/3 정도 잠길 정도로 부어주면 됩니다. 너무 많은 물은 끓어넘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만능찜 모드 설정: 전기밥솥 뚜껑을 닫고 ‘만능찜’ 또는 ‘찜’ 기능을 선택합니다. 조리 시간은 닭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40분에서 60분 정도로 설정합니다. 영계 1마리 기준으로는 40~50분 정도면 충분히 부드럽게 익습니다.
- 팁: 밥솥의 압력 기능이 강력하다면 40분으로도 충분합니다. 처음이라면 40분으로 시작해보고 닭의 익힘 정도를 확인한 후 다음번에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 뜸 들이기 (선택 사항): 조리가 완료되면 바로 뚜껑을 열기보다는, 밥솥이 자동으로 압력을 빼고 ‘보온’ 상태로 전환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10분 정도 뜸을 들여주면 닭고기가 더욱 부드러워지고 육수의 맛이 깊어집니다.
- 마무리: 뜸 들이기까지 끝나면 뚜껑을 열어 잘 익은 삼계탕을 꺼냅니다. 기호에 따라 송송 썬 파, 소금, 후추 등을 곁들여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닭고기를 발라내고 찹쌀과 함께 육수에 말아 죽처럼 먹어도 좋습니다.
4. 전기밥솥 삼계탕을 더욱 맛있게 즐기는 꿀팁
간편하게 만든 전기밥솥 삼계탕, 몇 가지 팁만 더하면 더욱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재료 추가:
- 밤, 은행: 밤과 은행은 삼계탕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영양을 더해줍니다. 닭 뱃속에 함께 넣거나, 밥솥에 닭과 함께 넣어 조리하면 됩니다.
- 버섯: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등을 추가하면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버섯은 닭이 거의 익었을 때 넣거나, 처음부터 함께 넣어 조리해도 좋습니다.
- 전복, 낙지: 바다의 보물인 전복이나 낙지를 추가하면 ‘해신탕’ 못지않은 고급스러운 보양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전복은 껍질째 깨끗하게 씻어 넣고, 낙지는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지므로 닭이 거의 익었을 때 넣어줍니다.
- 육수 맛 살리기:
- 다시마 한 조각: 다시마 한 조각을 함께 넣고 끓이면 육수에 은은한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다시마는 너무 오래 끓이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닭이 거의 익었을 때 건져내는 것이 좋습니다.
- 말린 표고버섯: 말린 표고버섯을 물에 불린 후 불린 물과 함께 넣으면 육수의 깊은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 간 맞추기: 삼계탕은 보통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지만, 개인의 취향에 따라 새우젓을 조금 넣어주면 감칠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국간장이나 액젓을 아주 소량 넣어 간을 해도 좋습니다.
- 곁들임 메뉴: 삼계탕과 찰떡궁합인 깍두기, 배추김치 외에도 양파 장아찌, 마늘 장아찌 등 새콤한 밑반찬을 곁들이면 삼계탕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닭고기를 찍어 먹을 소금과 후추, 들기름 등을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 더 깊은 맛을 원한다면: 밥솥에 닭을 넣기 전, 닭을 한번 초벌로 삶아 낸 후 그 물은 버리고 새로운 물을 넣어 조리하면 닭의 잡내를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밥솥은 압력으로 조리하기 때문에 이 과정 없이도 충분히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5. 남은 삼계탕 활용법
맛있는 삼계탕을 배불리 먹고도 남았다면 아쉬워하지 마세요! 남은 삼계탕은 훌륭한 다른 요리로 재탄생할 수 있습니다.
- 삼계죽: 남은 삼계탕 육수에 불린 찹쌀이나 찬밥을 넣고 뭉근하게 끓이면 영양 만점 삼계죽이 됩니다. 닭고기를 잘게 찢어 넣고, 당근, 애호박 등 채소를 다져 넣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김 가루나 참기름, 깨를 뿌려 먹으면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됩니다.
- 닭개장: 남은 삼계탕 육수에 고춧가루, 다진 마늘, 국간장 등으로 양념을 하고 찢어 놓은 닭고기와 숙주, 고사리, 토란대 등 채소를 넣어 얼큰하게 끓이면 시원하고 칼칼한 닭개장이 완성됩니다. 해장에도 좋습니다.
- 닭칼국수: 남은 삼계탕 육수에 칼국수 면을 넣고 끓여 닭칼국수를 만들어 보세요. 닭고기를 잘게 찢어 고명으로 올리고, 송송 썬 대파를 뿌려주면 전문점 못지않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닭곰탕: 남은 삼계탕 육수에 닭고기를 발라 넣어 따뜻하게 데워 밥과 함께 먹으면 든든한 닭곰탕이 됩니다. 대파를 듬뿍 넣어 시원한 맛을 강조할 수도 있습니다.
- 닭고기 볶음밥: 남은 닭고기를 잘게 찢어 팬에 기름을 두르고 김치, 채소 등과 함께 볶다가 밥을 넣어 볶음밥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남은 삼계탕 육수를 조금 넣어 볶으면 더욱 촉촉하고 풍미 있는 볶음밥이 됩니다.
전기밥솥을 활용한 삼계탕 만들기는 여러분의 주방을 더욱 쉽고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전기밥솥의 만능찜 기능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삼계탕을 만들어 보세요!